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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네오위즈 로키스튜디오 BEXTER (백승철) 인터뷰 「DJMAX ENT의 첫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DRIVE'」 와 17년만에 돌아온 공연 「DJMAX MIRACLE : DRIVE」 그리고...

by 린고필름 2024. 6. 18.

Source: ⓒNEOWIZ

 

안녕하세요 Young. 입니다. 오늘은 DJMAX Entertainment의 장대한 시작.

첫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DRIVE' 와 함께 했던 공연 'DJMAX MIRACLE : DRIVE' 와 다룸과 함께..

'DJMAX RESPECT V' 개발을 맡고 있는 로키스튜디오의 수장이신 BEXTER (백승철) PD님의 인터뷰를 준비하였습니다.

 

 

발매일: 2024년 04월 19일

기획사: DJMAX Entertainment

장르: 일렉트로니카, 록/메탈

발매사: NHN벅스

프로듀서: BEXTER

타이틀곡: 평행고백 

참여 아티스트: SOPHI, BEXTER, Silly Silky (실리실키), FROM HERE, Takahiro Eguchi, MINIMONTER, ESAI, 뉴튼(Newton), J.O.Y, Flash Finger (플래시핑거), 퍼플제이 (Purple J), ND Lee, Paul Bazooka, Pierre Blanche

 

 

 

앨범소개

DJMAX ENTERTAINMENT 음악 레이블의 새로운 시도, [DRIVE]

DJMAX ENTERTAINMENT 음악 레이블 설립 후 첫 컴필레이션 앨범 [DRIVE] 가 발매되었다.

Jersey Club, Chillwave, Retro, Synth Pop, Modern Rock 등 이지 리스닝 곡부터 Hard Techno, Electro Core 등 매니악한 곡까지 음악 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을 통해 DJMAX 게임 OST와는 다른 매력으로 DJMAX의 확고한 팬층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시도가 엿보인다.

[DRIVE] 앨범 발매 전 공개된 DJMAX ENTERTAINMENT 공식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서 DJMAX만의 독창성 또한 입증한다.

12개의 장소, 12개의 컨셉,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의 순간을 기록한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는 리스너들에게 시각적으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에 익숙한 이들의 마음도 사로잡는 매력. 이번 앨범으로 음악을 통해 느껴지는 여운과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펼쳐지는 상상력을 모두 느껴보자.

더 넓은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이끌어줄 DJMAX ENTERTAINMENT의 다음이 기대된다.

 

 

 

 

BEXTER

Rocky Studio / DJMAX Entertainment의 수장임과 동시에 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 아티스트, BEXTER
지금 DJMAX 브랜드를 설명하는데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며 게임 음악이라는 틀을 넘은, 음악적인 퀄리티의 향상과 장르의 확장,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악 게임의 상징을 만든 DJMAX의 총괄 프로듀서이다.
과거 DJMAX에서 선보인 KUDA, Brave it Out, Syriana, 영원, Rutin, ZET 약곡들은 디제이맥스가 걸어온 과거의 길을 상징하고 DJMAX RESPECT에서 선보인 glory day, BlackCat, Boom! Dream it은 현재 디제이맥스가 걸어가는 길을 상징한다.
특히,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 DRIVE에서 보여준 평행고백은 왜 이번 앨범의 캐치프라이즈가 Directed by BEXTER인지 보여주었으며 DJMAX ENT의 오리지널 컨텐츠로서, 게임과도 구별될 수 있는 감성적이고 독보적인 감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Q. 인터뷰 칼럼을 보시게 될 분들께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로키 스튜디오를 맡고 있는 백승철(BEXTER) 입니다.

현재는 DJMAX RESPECT V 를 총괄하고 있고 작년 부터 DJMAX ENT 를 사업영역에 추가하여 DJMAX IP 확장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DRIVE' 앨범에 관하여'

 

Q. 이번 앨범 'DRIVE'의 의미는 '첫 시작의 두려움과 떨림을 담고 더 넓은 곳으로 향하고자 하는 마음' 으로 정했다고 하셨는데, 'DRIVE Universe'는 계속 확장된다는 의미일까요?

 

A. 네 앞으로 DJMAX 의 세계관을 갖는 서브컬쳐 브랜딩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Source: ⓒNEOWIZ

 

 

Q. 'DRIVE' 앨범과 함께 나오는 'DRIVE Universe'의 대표적인 컨셉은 무엇인가요?

 

A.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 머무른 디제이맥스의 모습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Source: ⓒNEOWIZ

 

Q. 수록된 모든 곡들이 소중하시겠지만, 그 중 BEXTER님께서 작곡하신 이번 타이틀곡, '평행고백'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나요?

 

A. 평행고백은 DJMAX IP 나 컨필레이션 앨범 전체의 컨셉과는 상관없는 내용이구요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은 겪어보지 않았을까? 하는 사랑 이야기 인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고 고백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그렇게 할 수 없는 현실에서 만약에 평행세계가 존재하고 이동 가능하면 그곳에서 고백하고 싶다 라는 다소 몽상가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너의 이름과 달콤한 순간들
언제나 꿈꿔왔던 너와 하늘을 보면서

끝없이 높이 올라가 너와의 사랑을
감춰진 시간속의 너와 그냥 바라보며 얘기할게

 

 

 

Q. 앨범을 디렉팅 하시면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A. 특별할 만하다고 얘기할 건 잘 생각이 나지 않고 '3:33' 은 원래 작가님이 보내준 제목은 'Hell Train' 이었는데 첫번째 컨필레이션 앨범에 부정적인 느낌의 제목은 담고 싶지 않아서 제가 '3:33' 으로 바꾸자고 꼬셨고 성공했습니다!

 

 

 

 

Q. 이번 'DRIVE' 앨범에 수록된 곡 중 'DJMAX RESPECT V'에 수록되지 않은 곡은 차후라도, 수록될 수 있나요?

 

A. 디제이맥스 유저분들의 요청이 많은 곡은 수록할 예정입니다.

 

 

Q. 'DRIVE' 앨범은 앞으로 정규앨범처럼 발매가 될 수 있음을 기대해도 될까요?

 

A. 앨범 제목은 컨셉에 따라 바뀌겠지만 컨필레이션 성격의 앨범은 앞으로도 계속 발매할 예정입니다.

 

 

Q. 앞으로 나올 앨범에는 서브컬쳐에 참여해보지 않은 아티스트도 참여할 수 있나요?

 

A. 기본적으로는 디제이맥스에 참여하시는 작곡가 분들과 다양한 느낌의 음악을 담고 싶지만 전혀 다른 영역의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성격의 앨범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앨범과 함께 이끌고 계시는 레이블인 'DJMAX 엔터테인먼트'는 종합 레이블로써 DJMAX(로키스튜디오)뿐만이 아닌, 그 이상을 대표하게 될 레이블이 되는 것 인가요?

 

A. 아직은 그렇게 까지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렇게 될 정도로 커지면 좋을 것 같네요!

 

 

 

Source: ⓒNEOWIZ

 

Q. 이번 앨범에 LP도 같이 나왔는데요, 차후에 나올 앨범도 LP 출시를 기대해도 될까요?

 

A. 요즘 같은 스트리밍 중심의 음반산업에서 CD 나 LP 같은 피지컬 앨범의 판매가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고 이번에 테스트적인 성격으로 발매를 하였는데요 판매량 측면에서 다소 애매한 감이 있어 앞으로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DJMAX MIRACLE : DRIVE에 관하여'

 

 

 

Q. 이번에 성황리에 진행된 오프라인 이벤트 'DJMAX MIRACLE : DRIVE'는 2007년에 열렸던 'DJMAX LIVE MIRACLE'의 후속임을 알리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을까요? 준비하신 이벤트의 간단한 컨셉 등을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이번 행사의 시작은 "컨필레이션 앨범과 익스텐션 베스트 앨범 판매를 기념해서 간단히 디제이라이브도 곁들이면 좋을 것 같다"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는데 일을 진행하면서 점점 욕심도 나고 생각도 많아지면서 결과적으로는 꽤 큰 행사가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라이브행사의 대표적인 이름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고 DJMAX가 진행 했었던 최초의 라이브 공연 Miracle을 리브랜딩 해서 다시 시작해보자는 의견을 내었는데 다들 좋다고 해서 정하게 되었습니다.

 

Source: 디스이즈게임

 

 

 

Q. 공연 라인업이 매우 화려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섭외 과정을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A. 참여해주신 아티스트 모두 흔쾌히 응해 주셔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임레이님의 경우 소속사도 있고 많이 바쁘셔서 연락을 안드렸었는데 어떻게 알게 되시고 참여하고 싶다 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특별히 요청을 드리거나 지원을 하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다들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피처링과 세션 연주자들을 많이들 동원하셔서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Source: ⓒNEOWIZ
왠만한 대규모 DJ파티를 연상케 했던 라인업

 

 

 

Q. 공연 준비하시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으셨나요?

 

A. 힘들었다고 한다면 처음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두 힘들었어서 특별히 할 얘기는 따로 없네요 ㅎㅎ

 

 

 

Q. XeoN님과 함께 디제잉을 처음 하시는 거라고 들었는데요, 소감을 여쭤봐도 될까요?

 

A. TAK 님에게 공연 두달쯤 전부터 배웠는데 사실 그 정도 배워서 큰 무대에 올라가는게 너무 많이 부담스러운 일이었고 올라오신 DJ 분들이 대부분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국내에 대표적인 탑클래스의 실력자 분들이라 그분들과 함께 라이브를 해야하는 압박감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공연장에 오신 팬분들이 환호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셔서 걱정했던 것 보다는 잘 해낸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Q. 'HAYAKO'님의 곡이 많이 연출 됐는데 많은 관객, 유저가 'HAYAKO'님의 정체를 궁금해합니다. 독립적인 아티스트 인가요? 아니면 누군가의 다른 명의인가요?

 

A. HAYAKO님이 비밀을 지켜달라 하셨기 때문에 본인이 말하기 전까지 저는 말할 수 없습니다.

 

 

 

 

Q. BEXTER님 같은 경우 공연 중 베이스를 드셔서 많은 관객과 유저들을 놀라게 하셨는데요, 몇년만에 베이스를 잡아보신건가요? 그 소감은 어떠셨는지...?

 

A. Dream it 이나 평행고백 같이 제 노래를 녹음할 때 잠깐씩 연주하기는 했지만 공연장에서 연주한 건 2007년 라이브 미라클 이후 처음입니다만 정확하게는 2004년 펜타비전 입사 하면서 베이스를 내려놓았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베이스 연주자로서의 꿈은 이때 내려놓았고 악기는 20년동안 항상 먼지만 쌓여 있었는데 이번 공연때 팬분들이 제가 베이스기타 연주 하는걸 너무 좋아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베이스기타를 연주해야 할 동기부여가 되었고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2007년과 2024년

 

 

 

 

Q. BEXTER님의 Set List 선정 이유 라던지... 전체적인 방향성이 어땠는지 알 수 있을까요? 또한 공연하셨던 'BEXTER Mix Set'을 공개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A. Set List 선정은 공연장에서 틀었을 때 현장분위기에 잘 맞을 것 같은 곡, 그리고 이번 무대에 오르지 못하셨지만 제가 대신이라도 틀어야 할 것 같은 디제이맥스 대표 작곡가분들의 곡들도 고려했고 아무래도 다른 DJ 분들이 엄청 빠르고 강한 음악들을 골라 오실거라 예상해서 저는 편안하게 같이 따라 부르고 함께 즐길만한 곡으로 Set list를 구성하였습니다.

Mix Set은 아직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요청이 많으면 올려드리겠습니다.

 

 

 

 

Q. DJMAX MIRACLE 오프라인 이벤트는 'DJMAX 엔터테인먼트'의 앨범발매와 함께 정규적인 이벤트로 진행이 될 수 있음을 기대해도 될까요?

 

A. 네 아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이번 공연은 400명 규모로 진행을 하셨는데요 차후에는 더욱 확장하고, DJ LIVE PARTY 외에 'DJMAX LIVE MIRACLE' 때처럼 밴드공연 컨셉 이라던지.. 다른 컨셉으로 만나볼 수 있을까요?

 

A. 먼저 다음 공연의 규모는 더 키울 예정입니다. 밴드공연 컨셉은 준비 과정이 길어지고 신경써야 할 부분도 훨씬 많아서 조금 부정적인 생각이고 지금과 같이 DJ 공연 컨셉에 밴드악기가 선택적으로 들어가는 형태를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락스타일의 컨필레이션 앨범이 제작 된다면 락밴드 공연으로 가야겠죠!

 

 

 

 

'DJMAX RESPECT V에 대하여'

 

 

 

Q. 이번 2.0 업데이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마우스, 상점, DJ POWER, Rewind!

 

 

 

Q. 이번 2.0 업데이트에서 가장 자신 있다! 싶으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A. 아마도 예상하기 힘드셨던 Rewind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구현하기 까다로워서 개발기간이 길었고 특허 등록까지 되어서 기쁩니다!

 

 

 

Q. 'DJMAX MIRACLE : DRIVE' 공연 중 TAK님께서 'SINister Evolution'을 재생하며 '업데이트 좀 해줘요!' 라고 언급을 하셨는데요, 많은 유저분들이 DJMAX RESPECT/V 시리즈의 정규 DLC 중 'DJMAX RAY'가 빠지게 된 것을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DJMAX RAY는 DLC로 만나보기 어려운 것 인지... BGA 작업화 때문에 수록이 어려운 부분을 다들 이해하고 있지만 향후라도 업데이트의 기약을 하기 어려울까요?

 

A. 만약에 유저분들에게 다음 DLC에 RAY DLC를 받아 가시겠습니까? 정규 DLC를 받아 가시겠습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정규 DLC를 선택할 유저가 90% 넘어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판매량에 있어서 사업적으로도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개발팀에서는 일할 수 있는 시간과 자본이 한정되어 있고 결국은 효율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리스펙트V에 아직 업데이트 안된 구곡 컨텐츠들은 아마도 프리미엄 패스곡, 이벤트곡, 콜라보레이션 DLC 대체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Source: ⓒNEOWIZ

 

 

 

 

Q. DJMAX RESPECT V 의 가장 강점은 '래더 매치' 라고 생각하는데요. 오프라인 E스포츠 행사는 계획이 없으실까요?

 

A. 좋은 기회가 있으면 참여할 생각입니다.

 

 

 

Q. 약 4년간의 여정 끝에 EXTENSION 시리즈가 끝이 났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A. 돌이켜 보면 처음 시작할 때 부정적인 의견도 많았던 확장팩이었지만 퀄리티와 진정성 있는 개발팀의 노력으로 돌파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디제이맥스에 스토리라는 개념이 들어간 것도 익스텐션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어서 DJMAX IP의 확장을 시작하게 된 확장팩 이였다고 생각합니다.

 

 

 

Q. 4년전 질문을 다시 드려봅니다... 개발진분들께서 바라보시는 DJMAX 브랜드의 15년, 30년 이후는 어떻게 될까요?

 

A. 지금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ㅎㅎ

 

 

 

Q. 이번 앨범 발표부터, 공연, 2.0 업데이트 까지 5월 DJMAX에 가장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남기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A. 앞으로도 팬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바쁜시간 내주셔 긴 인터뷰에 응해주신 BEXTER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DJMAX는 앞으로도 멋진 MIRACLE을 만들어낼거라 믿습니다!